가장 기초적인 주방 청소방법 4가지를 살펴보자.

 코로나로 인해 이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고 있다.

 

 집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만큼 주방에서 더 많은 요리를 만들고 심지어 추석 명절을 위한 음식 준비까지 했다면 이제 주방을 위해 이 공간을 깨끗이 청소해야 할 때이다.

 

◎ 시작은 냉장고부터

 우선 첫 번째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냉장고를 정리하는 것이다.

 

 물론 냉장고 안에 음식이 흐른 자국이나 찌꺼기들을 틈틈이 닦아내겠지만 1개월에 한 번씩은 냉장고 안에 식료품을 전부 들어내고 유통기한이 지난 것이 있는지 확인하고 냉장고 안을 전체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유통기한이 지난 식품들은 주변 식료품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냉장고 청소는 인스타나 페이스북 같은 SNS에 올리는 목적이 아니라 건강을 위한 것이다.

 게다가 집먼지 진드기, 길 잃은 음식물, 거기에 만약 당신이 애완동물을 키운다면 애완동물의 털까지 냉장고의 아래와 뒤에 쌓일 수 있다. 이는 모터를 냉각시키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콘덴서 코일을 덮어 냉장고의 수명을 줄어들게 한다. 따라서 플러그를 뽑거나 집의 전기 패널에 있는 콘센트 스위치를 누르고 브러시 부착물로 진공청소기로 청소해보자. 모델에 따라 전면이나 후면 또는 아래에 있을 수 있으니 잘 확인해야 한다.

 

 그런 다음 냉장고를 다시 켜고 냉장고에서 모든 것을 꺼낸다. 유통기간이 다 된 것은 버리고 용기를 재활용하자. 이동식 선반과 서랍을 모두 꺼내 뜨거운 비눗물을 싱크대(큰 경우 욕조)에 담가놓자. 그 사이에 물 한 컵과 증류된 백식초, 주방 세제 한 티스푼을 섞어 내부와 상단에 뿌려준다. 음식 조각이나 변색이 보이면 베이킹 소다를 뿌려 전체적으로 문질러준다.

 

 다 문질렀다면 젖은 천으로 모든 표면을 닦은 다음 건조하고 선반과 음식을 교체하고 용기를 닦아 다시 넣어놓으면 된다. 선반과 음식물을 다 넣고 냉장고 전원 켜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 부엌 싱크대 빛이 나게 하기

 싱크대를 반짝거리게 만들어보자.

 

 손과 설거지를 하는 싱크대는 집에서 가장 더러운 곳 중 하나이다. 싱크대를 소독하려면 표백제 1온스, 물 0.5쿼트, 주방세제 1 티스푼을 섞어서 싱크대에 뿌려준다. 5분 정도 기다렸다가 큰 브러시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문질러준다. 수도꼭지나 배수구 사이 작은 틈은 칫솔로 칫솔로 닦아주고 다 닦았다면 뜨거운 물로 씻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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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토브를 닦다

 소스와 기름 튀김은 단순히 지저분해 보이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이런 오래된 소스와 오래된 기름 찌꺼기들은 세균을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벌레를 끌 수 있다. 따라서 모델에 적합한 방법을 사용해 주기적으로 청소해 줘야 한다. 

 

 유리 스토브인 경우 상단이 긁힐 수 있으므로 특수 스펀지를 사용하자. 이런 스펀지는 활발하지만 부드럽게 작동하는 질감 있는 표면을 가지고 있다.

 

 가스스토브 및 버너 그릴의 경우 백식초 1컵, 카스티야 비누 1 테이블스푼, 물 2컵을 잘 섞어주고 이 재료를 묻힌 수세미로 잘 닦아준다.

 

 

 다음은 손잡이와 통풍구 후드를 청소할 차례이다. 이 약간의 추가 요소가 주방의 청결도를 크게 좌우하기 때문에 꼭 청소를 해줘야 한다. 우선 후드 필터를 교체하고 싱크대에 뜨거운 물을 받아 베이킹소다를 넣고 후드 망을 30분 정도 불려준다. 충분히 물에 불렸다면 칫솔이나 전용 솔을 이용해 깨끗이 닦아주면 된다.

 

 

◎ 상·하부장을 정복하기

 상·하부장이 겉으로 보기엔 깨끗해 보이더라도 빛이 특정 방향에 닿으면 갑자기 물때와 지문이 나타날 수 있다. 

 

 

 우선 서랍을 비우고 진공청소기의 브러시나 보푸라기 롤러를 사용하여 부스러기를 없애준다.

 

 그 후 손잡이와 손잡이의 나사를 풀고 뜨거운 세제물에 담가놓자. 손잡이를 물에 불리는 동안 청소용 칫솔을 들고 거품을 내고 문과 상·하부장을 구석구석을 닦아준다.

 

 그런 다음 뜨거운 세제물에 적신 천으로 전체 표면을 닦는다. 젖은 천으로 닦은 후 깨끗한 마른 천으로 한번 더 닦아 물기를 제거해주고 미리 불려놨던 손잡이를 깨끗이 닦아 말려준 뒤 다시 끼워주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