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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식 아파트4

30년 넘은 12평 복도식 소형 아파트로 이사하는 날 30년 넘은 12평 복도식 아파트로 이사하는 날 다음날이 이사라 열심히 이삿짐을 싸고 있다. 실평수 6평 원룸에서 12평 소형 아파트로 출세했다. 다음날 아침. 짐도 적고 원래 살던 집에서 5분 거리로 이사하는 거라 용달차는 따로 부르지 않고 직장 팀장님이 빌려주신 카니발로 이삿짐을 옮겼다. 오전 11시까지 사다리차를 부르고 사다리차 시간에 맞춰 냉장고 세탁기 기사님도 불렀다. 아파트에 도착해 기다리니 사다리차 기사님이 오셨고 세탁기, 냉장고 기사님이 오셨다. 전셋집 구하는데 돈도 다 썼고 나랑 여자친구 모두 새 가전 가구에 대해 큰 미련이 없어서 깨끗하고 좋은 중고 가전 가구로 구매했다. 이사 시작! 포스가 남다른 중고 맨 형님들 다음 일정이 있으시니 냉장고 세탁기부터 빠르게 올린다. 세탁기 냉장고 아.. 2021. 8. 15.
12평 소형 아파트 걸레받이 셀프 시공(2) 12평 소형 아파트 걸레받이 셀프 시공 실리콘으로 걸레받이 부착 24시간 후. 걸레받이를 잡고 흔들어 보니 아주 잘 붙어있다. 그럼 이제 걸레받이 사이 이음매를 메꿀 차례다. 우선 다이소 표 흰색 우드 퍼티를 준비한다. 그리고 실리콘 헤라에 우드 퍼티를 잘 짜준 후 이음매에 쓰-윽 완벽 이런 식으로 모든 이음매를 메꿔주고 지저분한 곳은 퍼티가 마르기 전에 잘 닦아준다. 대망의 실리콘 작업 걸레받이 하단부를 채워보자. 나는 한다면 하는 남자, 한남 보양 따윈 개나 줘 버리고 바로 총질을 시작한ㄷㅏ. 아...아아.ㄱ가악 내 피땀 눈물 내 차가운 숨을 다 가져가 가↗ 가↘ 수습불가로 실리콘 마른 후 전부 다 제거하기로 했다. 24시간 후 다 말랐으면 칼로 쓰~윽 그은 후 쫘악 떼어 낸다. 바닥에 흔적들도 헤라.. 2021. 8. 10.
1) 35년된 18평 복도식 소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계획(2) feat.전세 인테리어 구상 전 현장방문 우리의 이삿날은 5월 28일이다. 그렇다 아직 3주나 남았다. 오늘은 원래 살던 세입자분이 먼저 이사를 나가셔서 공실이 된 집에 방문해 사진도 찍고, 치수도 재며 이 복도식 소형 아파트를 어떻게 인테리어를 해야 할지 고민해보았다. 처음 현관에 들어가자마자 마주친 바둑이 타일이 내 눈을 어지럽힌다. 현관을 지나 바로 보이는 주방 세입자분이 계실 때는 냉장고에 가려져있어서 미처 확인을 하지 못했는데 조 . 졌 . 다 이걸 어떡하지.. 어떡할까... 하... 고민해보자. 심호흡 한번 하고 바로 뒤에 있는 화장실로 가본다. ???????? 어디서 많이 봤던 타일이 또다시 내 눈을 어지럽힌다. 정신을 붙잡고 나와서 큰방으로 가본다. 벽지... 원래는 흰색이었을까? 아니면 아이보리색이었을.. 2021. 5. 7.
1) 35년된 18평 복도식 소형 아파트 셀프 인테리어 계획 (1) feat.전세 서울 상경 어언 2년, 7평 남짓한 원룸에 전세로 살다 내 짝꿍 망구랑 같이 살기 위해 전세대출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18평(전용 13평) 복도식 소형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었다. 그리하여 이제 나는 전셋집 셀프 인테리어를 준비하려 한다. 첫 번째, 전셋집을 구하기까지 2019년도 5월, 7평 원룸을 전세로 구해 올해로 2년이 지나 계약 만료 기간이 다가왔다. 그사이 나는 천사같은 여자 친구가 생겼고 둘 다 서울에서 자취를 하기에 양가 부모님께 허락을 구하고 함께 지내기로 했다. 그렇게 같이 살기로 한 후 2주 동안 20곳 넘게 발품을 팔아 이 아파트를 구하게 되었는데 내가 전세를 구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1) 근저당이 없을 것. 2) 해가 잘 들고 앞이 탁 트여있을 것. 3) 직장과 가깝고 ..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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