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데이트] 서울 상수동 경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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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와 망구의 인테리어 데이트 1탄

서울 상수동 경주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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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방구

인테리어에 관심 없는 망구

 

일반인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방구와 망구의 인테리어 데이트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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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싸들만 놀러 간다는 핫플레이스

상수동을 방문했다.

 

<경주식당>

상수동의 어느 골목길

레트로 한 감성의 빨간 담벼락이

우리를 반겨준다.

 

 

식당 출입구 옆 붉은 담벼락에는

선명한 주홍빛 우편함과 우드톤 메뉴판

 

그리고 초록빛의 담쟁이덩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다.

 

여기를 보니 문득 요즘 공부하고

있는 색상환이 생각났다.

 

 

유사색인 붉은색과 주홍색, 베이지색

으로 공간이 정돈된 느낌을 주고 

 

거기에 초록색 덩굴로 활기를

불어넣었다.

 

이 정도면 공부한 거 잘 써먹은 거 같다.

 

 

다시 돌아와서 내부를 슬쩍 보니

작은 마당에 커다란 나무 창문이 있는

약간 한옥 스타일? 의 건물이 보인다.

 

자 ~ 드가자.

 

 

마당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정감 있는 수돗가가 보인다.

 

주택을 한옥 스타일로

리모델링한 것일까?

 

잘 모르겠다.

 

이쁘면 그만이지 ㅎㅎ

 

 

처마 밑에 펜던트 조명이 매달려있다.

 

 

그리고 그 주위로 검은색 줄이

쭉 묶여있는데 이건 전선이다. 

 

요즘 여러 공간에서 이런 식으로

전선을 노출하여 인테리어

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이렇게 건물 외부에 전선을 노출하면 

날씨나 벌레로 인해 전선이 쉽게 부식될

수 있어 주기적으로 지켜봐 줘야 한다.

I SE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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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는 화이트와 우드가 조화를

이루는 내추럴한 스타일.

 

내추럴 스타일의 특징은 나무나, 흙 등

자연소재를 많이 사용하고

 

여러 색감을 사용하기보단

소재의 질감에 중점을 둔 스타일인데

 

예전부터 연령대를 불문하고

인기 있는 인테리어다.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기분이 좋다.

 

 

경주식당 내부처럼 주황색 빛이 나는

조명을 전구색 조명이라고 한다.

 

공간에 따뜻한 느낌을 주고

음식을 더욱 맛있어 보이게 하기 때문에

 

식당이나 Bar 같은 곳에서

많이 쓰이는 조명이다.

 

 

앉아서 음식을 기다리고 있다

근데 왜인지 모르겠는데

뒤통수가 하트다

 

망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머리로 뒤통수로 표출된 것 같다.

 

 

드디어 나온 음식 전체적으로 깔끔하다.

 

인테리어 데이트니 음식 평은 넘어간다.

 

 

식당 내부 천장 

 

한옥의 상징인 서까래가 

고즈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숨은 방구 찾기

 

 

밥을 다 먹고

밖으로 나가는 길

 

 

망구가 사진을 기가

막히게 찍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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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평-

 

방구 : 음식도 충분히 괜찮았고 내가 좋아하는 화이트&우드의 내추럴 스타일이라 좋았다.

 

망구 : 음식은 그냥 집에서 먹을 수 있는 흔한 맛이었으나 소소하지만 한옥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