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집 베란다 조립식 원목 데크타일 셀프 설치하기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베란다에
원목 데크타일을 셀프로 시공하는 날이다.
작업 시작 전 베란다의 모든 가구들을 빼준다.
(세탁기가 있는 선반 전까지만 원목 타일을 시공할 예정)
구석구석 청소기를 돌려 바닥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걸레질까지는 너무 귀찮으니 패스)
세탁기 선반을 제외한 베란다
크기가 230cm*100cm
데크타일 1장에 30cm*30cm이므로
대략 26장 정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3BOX(30장)를 구매
이제 본격적으로 셀프 시공
시작!
원목 타일 4면 중 오른쪽과 아래쪽면은
타일을 결합할 수 있게 홈이 있고
왼쪽과 위쪽면은 홈에 장착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일단 기준점을 잡아주고
원목 타일을 시공할 방향에
홈이 있는 부분을 배치해준다.
그 후 이제 방향대로 잘 결합해주면 된다.
참 쉽죠?
비록 꼬랑내는 나겠지만
타일을 한장 한장 잘 결합하기 위해
발로 꾹꾹 밟아주는 게 좋다.
베란다 크기에 알맞게 원목 타일이
딱 들어간다면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다면 잘라내야 한다.
대충 저 정도 자르면 딱 맞을 것 같다.
예전에 사놓은 직쏘 등장
화끈하게 잘라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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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참.... 이런 게 능지처참인가?
미안해 타일아..
이렇게 된이상 다른 방법을 쓸 수밖에..
타일을 뒤집어보면 폴리에틸렌 보조대가 있는데
니퍼로 중간 부분을 전부 잘라주면
쉽게 반으로 토막 낼 수 있다.
이렇게 반토막 낸 타일을 잘 끼워주면
비록 딱 맞춰서 재단하지는 못했지만
빈 공간은 자갈로 채워 넣으면 되니
패스
한 줄 완성
똑같은 방법으로 쭉쭉
설치해주면 된다.
설치 완료
타일 주위 빈 공간은 자갈을 채워 넣을
예정인데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
일단 아까 뺀 가구들을 다시 넣어준다.
일단 80%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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