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평 전세 아파트 셀프 거실 인테리어 소개하기
오늘은 우리 집의 거실 인테리어를 소개하는 날이다.
공급 면적 18평(복도 포함), 전용 면적 12평의
작은 투룸 아파트
12평 복도식 아파트 가상 홈 스타일링 인테리어 (우리 집 ver.1)
이전 게시글에서 인테리어 하기 전
오늘의 집 3d프로그램을 사용해
가상으로 인테리어를 했었다.
3d도면과 도면을 바탕으로
거실을 랜더링한 사진이다.
위 사진은 거실 인테리어 전 사진이다.
과연 얼마만큼 비슷하게 인테리어가 되었을지
같이 살펴보도록 하자.
두-둥
우선 주방에서 바라본 모습이다.
투룸의 소형 아파트이기 때문에
이 한 공간을 일상생활을 하는 거실과
잠을 자고 휴식할 수 있는 안방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원래 미닫이 문이 있던 자리인데
전셋집이라 문틀까지 완전히 제거할 수는 없기 때문에
문을 떼어서 따로 보관하고
문틀 위로 러그를 깔아주었다.
거실 오른쪽 모습이다.
하나하나 따로 보면
2인용 테이블을 배치해
식사도 하고 업무도 보고 있다
우리 집의 상쾌한 공기를 담당하고 있는 공기청정기
3년째 아주 잘 사용 중이다.
그리고 매거진랙 수납장
전면에는 잡지나 책들을 전시할 수 있고
책을 전시한 매거진랙 커버를 들어 올리면
내부에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나와
미적 요소와 실용적인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는 제품이다.
거실 왼쪽 모습
이곳 또한 같이 천천히 살펴보자.
벙커 침대 계단을 따라 쭉 올라오면
아늑한 침실이 나온다.
한번 올라가면 절대 내려올 수 없는
어마 무시한 곳이다.
침대와 베란다 사이 공간에는
옷장을 배치해 겨울용 옷을 보관하고
옷장 윗부분을 침대 협탁 대용으로
사용해 자기 전 물이나 필요한 물품을
놓고 있다.
드디어 우리 집 거실의 상징!
방구와 망구의 아지트 등장
일단 나와 망구의 소중한 사진은
살포시 가려주고 우리 아지트를 소개하겠다.
퀸 사이즈 벙커침대 내부에 원목 수납장,
캠핑 의자, 캠핑 박스, 러그 등을 이용해
캠핑+다락방 느낌을 꾸며주었고
이 공간은 다목적 공간으로 쓰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이동과 보관 편리하고
유용한 제품을 위주로 배치했다.
예를 들어 이 캠핑 박스 같은 경우도
박스 내부에 물건을 보관하면서
평소에는 간이 테이블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이다.
앞서 이곳을 다목적 공간이라 칭했는데
책을 읽거나 의자에 앉아 쉴 수 있는 공간
캠핑 박스에 빔 프로젝트를 올려놓고
벽을 향해 쏴주면 홈 시네마 완성.
캠핑 박스와 캠핑 의자를 치우고
좌식 테이블과 좌식의자를 놓으면
멋진 업무&공부 공간이 된다.
이걸로 우리 집 거실 소개는 끝이 났다.
아무것도 없는 전셋집에 들어와서
누런 벽지에 직접 페인트칠도 하고
걸레받이도 셀프로 시공하고
가구도 하나하나 고민해 스타일링을 해서 그런지
전에 살았던 집보다 더 애착이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셀프 인테리어 포스팅은 계속되니
많이들 봐주셨으면 좋겠고
셀프 인테리어를 도전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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