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베란다 인테리어 - 바닥에 백자갈을 이용해 포인트 주기
이전 게시물에서는
베란다에 조립식 원목 데크타일을 설치했다.
하지만 데크타일을 베란다 크기에 딱 맞게
재단하기는 힘들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빈 공간이 생기게 되었다.
이럴 때 쉽고 저렴하게
빈 공간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백 자갈을 깔아주는 것이다.
어떤 공정을 통해 백자갈이
만들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포장을 뜯어보면 하얀 가루와
돌 부스러기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백자갈을 사용하기 전에
꼭 세척을 해주어야 한다.
우선 큰 양동이에 자갈을 넣고
물을 채워 넣어 30분 이상 불려준다.
다 불렸으면 자갈을 펼쳐서
샤워기를 이용해 전체적으로
다시 한번 세척해준다.
2~3번 더 같은 작업을 반복하면 좋겠지만
귀찮으니 패스
백자갈 세척 후
해가 잘 드는 곳에서 잘 말려주자.
자갈이 다 말랐다면
이제 베란다에 자갈을 깔아주기만 하면 된다.
자갈 깔기 시작!
사실 뭐 다들 알겠지만
특별한 방법이 있는 건 아니다.
빈 공간에 이렇게 그냥 막 깔아주기만 해도
깔기 전보다 훨씬 이쁘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이렇게 문이 있는 곳에 자갈을 깔 때는
문과 타일 사이에 자갈을 적당히 깔고
반드시 문이 열리는지 확인해야 한다.
창문 밑 바 테이블에 의자를 다 치우고
똑같이 자갈을 깔아준다.
베란다 입구에도 역시
촘촘하게 깔아주게 되면
완-성
아주 만족
점점 베란다 홈 캠핑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
베란다에서 자갈을 말리다 보니
돌가루들이 많아 베란다 청소로 마무리
완-벽
Before & After
Before
After
비용 (내돈내산)
조립식 데코타일 - 52,000 + 배송비 10,000
백자갈 -15,000 (배송비 포함)
총 : 7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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