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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방구의 일상

잔여백신 접종 예약 방법 및 화이자 1차 후기

by 방_구 2021.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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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방구입니다. 백신 맞기 싫어서 버티다 12월 20일에 화이자 잔여백신으로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화이자를 맞고 벌써 20시간 정도가 지났습니다. 아직까지 열은 안 나지만 지속적으로 귀 통증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가 겁쟁이라 약간 걱정이 되긴 합니다만 괜찮을 거라 생각합니다.

 

잔여백신 접종 예약 방법 및 화이자 1차 후기

 잔여백신 접종 후기를 얘기하기 앞서 잔여백신이란 무엇이고 잔여백신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잔여백신이란

 잔여백신이란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백신을 예약했지만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백신 접종을 못하거나 의사의 진료에서 접종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어 남게 되는 백신입니다. 백신의 유효기간이 남아있다면 다른 사람이 맞아도 전혀 상관이 없으며, 오히려 백신을 낭비하지 않고 당일 백신 접종을 원하는 사람도 바로 접종이 가능하니 상당히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잔여백신 비용은 무료입니다. 참고해주세요.

 

2. 잔여백신 신청방법

 잔여백신 신청방법은 근처 병원에 직접 연락해서 잔여백신 여부를 확인하고 예약하는 방법이 있고 네이버나 카카오를 이용해 인터넷으로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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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잔여백신 접종 후기

  이제 화이자 1차 잔여백신 후기를 얘기해보겠습니다.

 저는 20일 오전 10시쯤 네이버를 통해 집 근처 병원에 잔여백신을 예약을 하였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선택했고 17시 전에 아무 때나 오라고 해서 지체 없이 바로 병원으로 출발했습니다.

 

11시 10분쯤 병원에 도착해 바로 예진표를 작성하고 자리에 앉아있는데 앞에 스테이션에 백신 유효기간이 붙어있네요. 정부 방침인 듯 하지만 확실히 저렇게 유효기간이 붙어있으니 병원에 더 믿음이 갔습니다. 

 

예진표 작성 후 10분 정도 기다리니 제 차례가와 진료실에 들어갔습니다. 연륜이 있어 보이는 의사 선생님께서 "30세 미만은 화이자를 맞아야 해요 껄껄" 하며 자리에 앉으라고 하시더군요. '전 어차피 화이자입니다. 선생님' 그렇게 생각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백신 맞을 생각에 살짝 지릴뻔했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기다라니 의사 선생님께서 순식간에 왼팔에 접종을 끝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접종 완료 시간 28분이니 밖에서 기다렸다가 15분 후인 43분이 되면 가셔도 됩니다."라고 말하셔서 밖에 나가 백신 예방접종 내역 확인서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진동이 울려 핸드폰을 보니 국민 비서에서 접종 완료 문자도 왔습니다.

 

타세놀
타세놀

15분이 지나고 병원을 나와 약국에 들어갔습니다. 약사 선생님께 타이레놀을 부탁드렸지만 타이레놀은 없고 성분이 똑같은 타세놀을 주셨습니다. 요즘 3차 백신 접종기간이라 약국에 타이레놀이 부족한 듯합니다. 어쨌든 성분이 똑같다니 상관없겠죠. 그리고 집에 도착해 지금까지 쉬는 중입니다. 

 

백신 접종 후 1시간 뒤쯤부터 갑자기 왼쪽 귀에 통증이 발생해 타세놀을 먹었습니다. 지속적이진 않지만 2~3시간에 한 번씩 귀를 찌르는 듯한 통증인데요. 심하진 않지만 상당히 거슬립니다. 그 외 특별한 증상은 없고 접종 다음날인 21일이 되니 백신을 맞은 왼팔에 통증이 올라옵니다. 아직까진 그렇게 심하진 않네요.

 

 경과는 지켜봐야겠지만 아직까지 그렇게 큰 이상 징후는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은 여기서 포스팅을 마치고 다른 이상이 있으면 또 포스팅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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