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안녕하세요. 벌써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저는 여자친구를 위한 깜짝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을 펼쳤는데요. 오늘 있었던 아주 따끈따끈한 작전입니다. 아직도 두근두근하네요.

 

여자친구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그럼 크리스마스 깜짝 선물 대작전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 모두 주목해주세요.

 

1. 사건의 발단

 저희 커플은 크리스마스에 서로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저 또한 그럴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웬걸 12월 23일에 회사에서 코로나로 고생이 많다고 위로금을 하사한 겁니다. 공돈이 생겼으면 또 써줘야 제맛 아니겠습니까. 그리하여 저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오늘 바로 계획을 실행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이쁨 받는 남자의 처세술.

 

2. 선물 준비하기

더-현대-서울-라코스테-매장

 여자친구는 새벽 3시에 출근을 해서 낮 11시에 퇴근해 집에 돌아옵니다. 그리하여 24일 아침 저는 서둘러 준비를 하고 여의도 더 현대 서울의 개장시간인 10시 30분에 맞춰 백화점으로 직행했습니다. 저의 목적지는 어디일까요.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바로 라코스테입니다. 하지만 곧 여자친구가 퇴근하니 서둘러야겠습니다.

 

여자친구-선물

 짠 여자친구의 선물을 구매했습니다. 이게 과연 무엇일까요? 안 알려줄 겁니다. 방금 여자친구에게 퇴근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큰일이군요. 그래서 저는 재빨리 뛰어나와 택시를 잡고 집으로 출발했습니다. 여자 친구보다 제가 먼저 집에 도착해야 할 텐데 조금 아슬아슬할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선물-준비-완료

 집에 도착하니 다행히 아직 여자친구는 도착 전입니다. 크리스마스이브니까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선물을 살포시 내려놓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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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여자친구 등장

여자친구-등장

 선물을 놓고 일분 뒤 도어록 누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정말 간발의 차이군요. 저는 재빨리 달려가서 사진기를 집어 듭니다. 문을 여는 순간 찰칵. 굉장한 여자친구의 박력이 느껴집니다. 회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선물을-확인하는-여자친구

집에 들어와 드디어 선물 발견한 여자친구, 신이 나서 선물을 뜯어봅니다. 제가 다 떨리는군요.

 

라코스테-안나-토트-크로스-쇼퍼백

 선물의 정체는 바로 라코스테 가방! 아직 2021년인데 2022년 신상이라고 해서 냉큼 구매해버렸습니다. 아마 미래에서 가져온 가방인듯합니다. 가방의 이름은 바로 라코스테 안나 토트 크로스 쇼퍼백 22fw 이름 한번 기네요. 일단은 여자친구가 마음에 들어 하는 것 같아 다행입니다.

 

4.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 후기

기뻐하는-여자친구

 이로써 007 첩보작전을 방불케 한 여자친구를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대작전이 끝이 났습니다. 여자친구도 아주 마음에 드는지 따봉을 날려주네요. 아주 뿌듯합니다.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이렇게 좋아하는 여자친구를 보니 제가 더 큰 선물은 받은 것 같습니다. 내년 크리스마스에는 여자친구가 5배는 더 비싼 선물을 저에게 해주겠다고 하는데요. 한번 기대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